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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길정우 이사 “K콘텐츠와 기술의 결합 늘 생각해야” [콘텐츠유니버스]

길정우 이사가 K콘텐츠와 기술의 결합을 강조했다. ‘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가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됐다.이날 길정우 한국예술종합학교 발전재단 이사는 ‘새로운 소프트파워 산업, K-콘텐츠의 매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길정우 이사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결합의 최전선은 퍼포먼스 공연”이라며 “공연 하나를 만들기 위해 IT 분야의 많은 전문가가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기술을 만드는 사람, 소프트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 등 각 분야 간의 협업은 필수다. 소프트 콘텐츠의 매력인 오감만족을 위해 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때 AI 기술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그러면서 K콘텐츠의 미래에 대해 “K콘텐츠 고유의 아름다운 매력에 자신감을 가져야 하는 것은 물론 기술의 결합 역시 늘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고양컨벤션뷰로, 오프너디오씨, 이데일리가 공동 주최한 ‘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는 ‘AI 기술, K콘텐츠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강연, 토크쇼, 워크숍, 경진대회 등 40여 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10 16:05
생활/문화

넥슨, 코로나에도 청소년 코딩 지원은 계속…사업 다각화도

스마트폰, 인공지능(AI),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등 ICT(정보통신기술)가 실생활에 파고 들면서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코딩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부모들은 자녀를 코딩 학원을 보내고, 기업들도 전문 인력 육성 차원에서 청소년의 코딩 경험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10월 30일 제6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본선 개최를 앞두고 있는 게임사 넥슨 역시 청소년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차원의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6회째 넥슨 코딩 대회 ‘NYPC’ 넥슨은 지난 2016년부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코딩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열어주기 위해 매년 청소년 코딩대회 ‘NYPC’를 개최하고 있다. NYPC에서 출제되는 문제가 일반 코딩 대회 문제와 다른 점은 넥슨이 서비스하는 다양한 게임의 콘텐트를 활용하거나 실제 게임 개발 또는 서비스 상황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적용한 점이다. 올해 NYPC 예선에서는 넥슨의 인기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메이플스토리’의 IP를 활용한 문제들과 코딩이 익숙하지 않아도 재미있게 시도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난이도의 시뮬레이터 문제들이 출제돼 호응을 받았다. 넥슨 관계자는 “NYPC는 넥슨이 오랜 기간 게임개발로 쌓아온 기술 분야 노하우와 이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문제 출제로 청소년 및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며 “지난 2016년 첫 대회에 2500여 명이 참가한 데 이어 2017년부터는 매년 4000여 명 이상이 참여해 누적 참여자 수가 2만5000여 명을 돌파하는 등 대표적인 청소년 코딩 대회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올해 예선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7%가 NYPC 예선 참여 이후 코딩 및 프로그래밍에 대한 흥미가 더욱 커졌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점 △문제가 창의적이고 다양한 점 △시뮬레이터 문제가 출제되는 점 등을 NYPC만의 매력으로 꼽았다. 전문가가 진솔한 조언…‘NYPC 토크콘서트’ 매년 개최 넥슨은 2017년부터 NYPC 대회와 더불어 청소년 코딩 멘토링 프로그램 ‘NYPC 토크콘서트’를 개최해오고 있다. 토크콘서트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경험 공유 및 코딩 학습 동기 부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전문가들이 공식 앰버서더로 참여해 코딩에 대한 각자의 경험담과 다양한 분야의 활용 사례 등을 공유하며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진솔한 조언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7월 3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올해 토크콘서트에는 넥슨 신규 개발 총괄 김대훤 부사장, 학습 소통 플랫폼 클라썸의 이채린 대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사 서울로보틱스의 이한빈 대표, 코딩 전문 유튜버 ‘조코딩’ 등 코딩 전문가들이 공식 앰버서더로 참여,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줬다. 온라인 학습 플랫폼 클라썸을 개발한 이채린 대표는 “코딩에는 정답이 없고 다양한 풀이가 있어서 여러 풀이를 보며 사고를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대훤 부사장은 “천재 프로그래머 한 명이 해결하는 문제보다는 여러 명이 함께 협력하며 풀어내는 문제가 더 많다”라며 “단순한 ‘코더’가 아닌 깊이 있는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서는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능력뿐 아니라 소통, 협력 능력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독학 플랫폼 개발도 추진 넥슨은 최근 누구나 제약 없이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비영리단체 비브라스코리아와 함께 무료 프로그래밍 학습 플랫폼 ‘비브라스 프로그래밍(가칭)’ 개발에도 나섰다. ‘비브라스 프로그래밍(가칭)’은 프로그래밍의 기초가 되는 컴퓨팅 사고력 함양부터 텍스트 코딩으로의 진입 및 심화 학습까지를 모두 아우르는 전방위 교육 콘텐트를 제공하고 교육 단계를 세밀하게 나누어 가르치는 ‘미소교육기법’을 세계 최초로 프로그래밍 교육에 적용해 초심자도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이 학습 플랫폼이 단순히 프로그래밍 교육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이트가 아닌, 실제 정보 교사들이 기획과 개발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라는 점도 주목받는다. 넥슨 관계자는 “정보 교육의 일선에서 활동 중인 비브라스코리아의 교사 및 교수진들이 직접 교육 콘텐트를 구성하고 플랫폼을 개발해 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주요 내용들이 체계적으로 반영되고 공교육 내에서의 활용도와 파급력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넥슨은 국제 컴퓨팅 사고력 경진대회 ‘한국 비버 챌린지 2018’ 후원, 온·오프라인 알고리즘(코딩) 대회 ‘선데이코딩’ 후원,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엔트리’를 운영 중인 커넥트재단에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IP를 제공 등 다양한 코딩 경험 플랫폼 마련에도 투자하고 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코딩을 어려운 교과목이 아닌, 문제 해결을 위한 논리적 도구로 인식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가 더욱 늘어나야 한다”며 “넥슨재단은 누구나 프로그래밍을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9.29 07:00
경제

KB국민은행, 제2회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개최

KB국민은행이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회 KB국민은행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실시한 'KB국민은행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IT분야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재능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미래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국민과 함께 세상을 바꾸는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열렸으며, ‘로봇 올림피아드’, ‘토크콘서트’, ‘소프트웨어 체험존’, ‘원데이 코딩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코딩 교육 축제의 장을 열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 수상팀은 심사위원 평가 및 대회 방문자의 모의 크라우드펀딩 결과를 합산해 선정됐다. 모의 크라우드펀딩이란, 대회장 방문자가 간단한 QR코드스캔을 통해 평가자 등록 후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 중 우수 아이디어 팀에 디지털 머니를 투자하는 방식이다. 참가팀 중 ‘모두의 설진기’팀은 AI와 딥러닝 모델을 바탕으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설진기를 개발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수상자 중 선발을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유명 IT업체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 평가 후 상용화 가능한 아이디어는 개발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2.16 15:20
연예

한국IT직업전문학교 "컴퓨터공학과, 프로젝트 시스템 통한 실무력 완성"

국내 유일 IT특성화 교육기관 한국IT직업전문학교 컴퓨터공학과가 학생들이 팀을 이뤄 프로젝트 작품을 개발하는 교육 시스템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교육기관의 프로젝트 교육시스템은 학생들이 팀을 이뤄 프로젝트 작품 기획부터 제작 전시까지 전 과정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매년 스마트홈, 스마트팜, 스마트주차장, 자율주행자동차 등 다양한 작품을 개발하며 매년 11월에 학교에서 열리는 프로젝트 경진대회에 개발된 작품을 전시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프로젝트 경진대회에는 학교 관계자뿐 아니라 IT업계 관계자가 참관해 현장에서 기업으로 스카웃 제안을 받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본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이러한 프로젝트 시스템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은 스스로 프로젝트 작품을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되어도 자신의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실무력과 취업에 유리한 포트폴리오를 생성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융합스마트계열은 컴퓨터공학과외에도 소프트웨어학과, 사물인터넷학과, 빅데이터학과, 인공지능학과, 로봇/드론학과가 설치되어 세분화된 전공 과정을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 이승한기자 2019.11.21 16:44
연예

[비즈톡] LG전자 'AI 드론 경진대회' 개최…10일부터 참가 접수 外

LG전자 'AI 드론 경진대회' 개최…10일부터 참가 접수 LG전자가 인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함께 'AI 드론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초·중·고 및 대학생 참가자들이 소프트웨어 코딩 작업으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완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드론을 주행시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대회다. 각 초·중·고 및 대학교별로 7월부터 예선전을 치러 통과한 약 70여 개 팀이 본선에 올라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경기 방식은 참가자들이 사전에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로 사물의 이미지를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학습시킨 뒤 실제 경기장에서 드론을 이용해 목표 사물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는지 평가한다. 참가자들은 초·중·고·대학교별로 상이한 난이도의 과제를 받아 대결한다. 오는 10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농심 트러플 짜파게티 큰사발 출시 농심이 짜파게티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트러플 짜파게티 큰사발'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농심은 지난 5월 트러플과 와사마요, 치즈 등 세 가지 짜파게티 응용 레시피를 후보로 스페셜 짜파게티의 컨셉트를 선정하는 소비자 투표를 진행했다. 약 5만5000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트러플 짜파게티가 70%가량의 표를 얻어 독보적으로 1등을 기록, 제품화가 진행됐다. 트러플 짜파게티 큰사발은 짜파게티의 올리브유 대신 트러플 풍미유를 후첨스프로 넣어 그윽한 트러플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았다. 트러플 풍미유가 식감을 더욱 부드럽게 하고, 진한 트러플의 향이 오랫동안 남아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트립닷컴, 반려동물 동반 가능 호텔 소개트립닷컴은 펫팸족을 위해 올여름 함께 바캉스를 보낼 수 있는 국내 호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울 지역의 대표적인 펫캉스 호텔은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서울 용산·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비스타 워커힐 서울·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알로프트 서울 강남·레스케이프 호텔 명동이 있다. 접근성이 높으며 호텔 컨디션이 좋은 곳들이다. 아름다운 서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고 공항 근처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한 인천 지역의 펫캉스 호텔로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과 하버파크 호텔 등이 있다. 각 호텔에 따라 증빙서류·추가 비용·반려동물 종류 등 반려동물 규정이 상이해 예약 전 해당 호텔 확인은 필수다. 2019.07.09 07:00
연예

한국IT직업전문학교 "드론학과 과정, 프로젝트식 수업으로 취업대비"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드론 산업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맞춰 드론 관련 직업군도 미래 유망 직업으로 떠오르며 무인항공기 교육을 진행하는 드론학과도 미래유망학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단순히 드론 조종기술이 아닌 드론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전문가도 주목받고 있다며 단순 드론 조종 기술만을 가지고는 취업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IT특성화 교육기관 한국IT직업전문학교 드론학과 과정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드론을 직접 개발하고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기술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전 학과가 프로젝트식 시스템으로 교육이 진행되는데 학생들이 교육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팀을 이뤄 프로젝트 작품 개발을 진행해가는 형태로 진행된다"고 말했다.이어 "해외 명문대 스탠퍼드 대학, 올린 공대 등에서도 창의적 인재 배출을 통해 그 효과를 검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프로젝트식 교육으로 실력있는 실무형 인재를 배출하며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드론학과 교육의 다양성을 위해 타 전공 학생들과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학생들 개개인마다 역량과 적성을 파악하고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도 업계 관계자들을 초빙, 심사하여 취업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융합스마트계열은 드론학과, 로봇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사물인터넷학과가 설치되어 있으며, 현재 2019학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이승한기자 2018.09.07 20:14
생활/문화

넷마블 8년째 장애학생들 특별한 도전 응원

넷마블게임즈가 8년째 장애학생들의 특별한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2009년 장애학생들이 게임으로 장애를 넘어 꿈과 희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시작한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가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매년 1500명씩, 총 1만2000명의 장애학생 및 가족 등이 게임을 하면서 위안을 얻고 성취감을 느끼며 활짝 웃었다.6일과 7일 양일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막을 내렸다. 이번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05년부터 시작한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와 교육부 소속 국립특수교육원의 '전국 특수교육 정보화 대회'가 합쳐져 통합 브랜드 'e페스티벌'로 치러졌다.넷마블은 2009년부터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온라인·모바일 게임의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생활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e페스티벌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시·도 지역예선에서 선발된 e스포츠대회 163개팀, 정보경진대회 235명의 학생이 국무총리상과 장관상을 놓고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e스포츠대회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전국 특수학교 학생·학부모·교사 등 163개팀이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 '마구마구', '모두의마블', '다함께 붕붕붕2' 등 9개 종목에서 승부를 겨뤘다.특히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팀을 이루는 ‘마구마구’와 선생님과 장애학생이 함께하는 ‘모두의마블’,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대전하는 '다함께 붕붕붕2’ 등의 경기에서는 장애학생이 자신의 신체적 제약을 느끼지 않고 비장애인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었다.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게임의 특성을 활용해 장애·비장애인이 친구가 되는 기회가 됐다.e스포츠대회의 참가자들은 하나같이 만족감을 나타냈다.'마구마구' 통합 부문에서 우승한 대전 가오고등학교 박상윤 교사는 "연습하는 과정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이 마음을 나누고 맞춰보는 등 서로 배려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이것이 진정한 통합 교육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마구마구' 지체 부문에 참가한 인천은광학교 이동현 학생의 부모인 강지연씨는 "아이들끼리 직접 몸으로 할 수는 없는 야구를 게임 속에서 함께 즐기고 성취감을 느끼며 설레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e스포츠대회와 함께 진행된 정보경진대회에서는 아래아한글과 파워포인트, 엑셀 등 응용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정보 활용 능력을 평가했다.이번 e페스티벌에서는 VR·모바일게임·X박스 등을 장애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게임문화체험관’이 운영됐다. 이번 게임문화체험관은 넷마블이 2008년부터 장애학생의 여가문화 활동 증진을 위해 전국 특수학교 및 특수교육기관 30곳에 설치 및 기증한 것을 재현했다.이외에 '장애학생 바리스타관’과 ‘디지털 캐리커쳐 체험’, ‘장애사진 전시회’, ‘KBS해피FM 공개방송’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넷마블게임즈 경영전략담당 서장원 상무는 "장애학생들이 게임을 통해 e세상과 만나는 가장 특별한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8년째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권익보호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9.08 07:00
경제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첫 개최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제1회 삼성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본선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SCPC 경진대회는 삼성전자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활성화와 우수 대학생 프로그래머 발굴을 위해 기획한 행사로, 지난해 10월 1차 온라인 예선에 4000여 명이 참가했다. 1차 예선은 소프트웨어 공부를 막 시작한 초보 개발자들도 충분히 고민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24시간 동안 ‘오픈 북 오픈 클래스’ 형태로 치뤄졌고 2차 예선은 1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4일 열린 본선대회에는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133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총 4시간 동안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뤘다. 본선 경쟁 결과 홍은기(고려대) 학생이 1위, 김경근(성균관대), 김찬민(서울대) 학생이 2위를 차지하는 등 총 23명이 수상했다. 최다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에 수여되는 그룹상은 23명의 수상자 중 총 9명을 배출한 서울대가 수상해 1000만원 상당의 소프트웨어 관련 기자재가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입상자들에게 상금을 수여하고, 입상자들이 향후 삼성전자에 입사 지원할 경우 우대할 방침이다. 특히 1~2위 입상자들에게는 올해 4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본선대회 직후 열린 특별강연에서는 국제 해킹 대회(DEFCON) 1위 이력을 보유한 해커 출신의 삼성SDS 이정훈 선임이 연사로 나섰으며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 이효건 소프트웨어센터 부사장 등이 참석해 본선 진출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시상했다. 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6.01.15 20:12
생활/문화

‘e골목상권 침해 논란’ 네이버 상생 어디까지 왔나

네이버는 17일 분당 정자동 그린팩토리에서 온라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 활동의 성과를 소개했다. 네이버는 지난 해 7월 1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와 컬처펀드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벤처 및 컨텐츠 분야에 대한 투자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중소상공인 희망재단과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설립에 필요한 재원 전액을 출연해 중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네이버는 이날 상생 포털사이트 '네이버 벤처스(www.naverventures.com)'와 '네이버 컬처스(www.navercultures.com)'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포털들은 네이버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개발자, 문화 콘텐트 창작자 지원 성과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는 동시에 활발한 상호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픈했다. 송창현 네이버랩스 연구소장은 개발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도 소개했다. 2009년에 처음 시작한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는 수준 높은 기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5년만에 가장 주목 받는 IT 행사로 자리잡았다. 네이버는 오픈 소스를 활용한 개발자 경진대회인 ‘D2 FEST’ 개최, 각종 기술 관련 외부 컨퍼런스와 개발자 커뮤니티를 후원해 기술 콘텐트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한규흥 네이버 서비스2본부장은 기업용 업무지원 서비스인 ‘네이버 웍스’의 개방성을 강화한 ‘네이버 웍스 2.0’을, 공기중 SA센터장은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모바일 기업 홈페이지 제작을 무료로 지원하는 ‘모바일팜’을 소개했다. 또 네이버는 ‘웍스 2.0’과 ‘모바일 팜’, 무료 서버 지원 서비스인 ‘에코스퀘어’를 패키지로 묶어 지원을 필요로 하는 파트너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Npac(Naver Partner Aid & Care) 프로그램'을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종호 네이버파트너센터장은 “혁신을 통한 성장과 공존의 기반이 함께 유지될 수 있도록 네이버가 가진 자산과 경험을 나누어 파트너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갖게 하겠다"고 말했다. 파트너센터는 파트너 지원 및 소통 업무 전담을 위해 지난 1월 CEO 직속으로 만들어진 조직이다.한 센터장은 또 “인터넷 산업에서의 상생은 수평적-개방적 생태계 플랫폼을 통해 파이 자체를 키워가는 윈윈의 메카니즘을 지향하는 것”이라며 “네이버는 단기적 이익 공유뿐 아니라 시장 자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파트너들을 지원하는 데 상생 활동의 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4.06.17 17:43
생활/문화

네이버-미래부, 소프트웨어 저변 확대 협약 체결

네이버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소프트웨어(이하 SW) 저변 확대 및 인식 개선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초·중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SW에 대한 흥미 유발, 인식 개선 및 비전 제시의 중요성을 두 기관이 함께 인식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양 측은 SW 교육 콘텐츠 제작, 온라인 SW 교육 플랫폼 구축·운영, SW 관련 교육·체험·인증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라 EBS 방송과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SW 교육의 필요성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트를 지속적으로 개발, 배포할 예정이다.또 자발적으로 학습하거나 관련 강의에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SW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SW 개발 및 진로 체험 프로그램, 경진대회 등 학생·학부모·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4.06.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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